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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31

바다에게 버림받은 날

때는 2022년 12월 10일 토요일 0시쯤 낚시밸리에서 같은 밴드겸 단톡방 형님과 동출을 목적으로 만났다 기본 밑밥 준비하고 아주아주 오랫만에 통영 척포로 달려본다 일요일 척포에서 낚시대회가 있기에 이날 출조지를 척포로 정하고 낚시 후 민박집에서 쉬었다가 대회에 임할 생각이다 난 언제쯤 회장님 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출조를 가볼 수 있을까 이날도 역시 난 운전기사다 이놈의 팔자~ 로또 1등 걸리면 팔자가 바뀔 수 있으려나 다음주부터 매주 로또를 한장씩 사서 혹시라도 당첨이 된다면 운전기사를 한명 고용하고싶다.... 꾼들의 눈에서 레이져가 발사되는 시간이다 이른새벽 첫배를 타고 어둡고 추운 갯바위에서 몇시간을 달달 떨면서 기도하면 용왕님께서 떠~억~ 감시 5짜를 책임지고 내어주시는것도 아닌데 그냥 따끈따끈..

갯바위낚시 2022.12.11

알리익스프레스 첫 구매 후기

요즘 너나 할것없이 해외 직구사이트에서 구매를 많이들 한다 싸고 가성비 좋은 제품들이 많다길래 처음으로 알리에서 구매를 해봤다 아직 직구를 모르는 분들이 많이 있기때문에 해외직구를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간단하게 설명 후 구매후기로 넘어가겠다 해외 직구를 한번도 해보질 않았고 그쪽으로는 까막눈이라 네이버, 다음에서 검색을 해봤다 일단 알리익스프레스에 들어가서 계정을 만들고 (생각했던것보다 간단하다) 결제방법을 설정하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아 맞다....개인통관번호도 만들어야한다 간단하다 개인통관번호를 검색해보면 쉽게 해결할수 있다 예전에는 계좌나 신용카드 등을 결제방법으로 설정해놔서 해킹이나 기타 불미스런 일이 발생했다는 글을 검색창에서 종종 볼수가 있었는데 예전엔 정말 그랬었는지 유언비어인지 안당해봐서 ..

쇼핑 2022.12.07

거제 대포 내만권 출조

요 몇일사이 날이 꽤나 쌀쌀해졌다 갈까말까 갈까말까 갈까말까 망설여진다 그것도 잠시 에라 모르겠다 달려보자~ ​ 때는 2022년 12월 03일 장소는 거제 남부권 대포 내만권 갯바위 ​ 창원에서 학교 선생을 하고있는 동생과 낚시밸리에서 만나 함께 출조를 한다 ​ 내 밑밥은 뭐 그냥 늘 그렇듯 한세트 ​ 정선생 회장님 당첨 난 운전기사 당첨 늘 고생하는 내 애마 .... 새벽 1시쯤 달구지에 짐을 꾸리고 출발한다 운전중 바깥 온도를 보니 영하1도 젠장....졸라 춥겠네 ​ 대포마을 스타피싱에 도착하여 명부를 작성하고 04시에 출항 내만이라 5~10분거리 근거리 포인트다 ​ 역시나 졸라~~~~춥다 ​ 정선생이 라면을 끓이는동안 난 난로를 켜고 준비해온 머릿고기와 우리집주조 매실주를 꺼내 잠시나마 추위를 잊는..

갯바위낚시 2022.12.04

2019년 9월25일 연화도

때는 2019년 9월 29일 장소는 연화도 물때는 오래되서 기억이 안난다 야행성이 아니라서 역시나 동이 트고 날이 밝아야 난 슬금슬금 움직거린다 느긋하게 코피한잔 타묵고 채비를 꾸린다 무늬가 돌아다니는지 이곳저곳 쑤셔봤지만 외계인의 형상을 닮은 그녀석은 결국 나타나지 않았다 잠깐 낚시 후 배도 채울겸 녀석들을 손질한다 30정도 상사리 한마리와 22~23볼락 두마리 생선도 굽고...갈비탕을 끓여 끼니를 해결했다 감성돔 때거지가 돌아다닌다해도 마~~ 밥물때는 건딜지마레이~~~ 고기밥보다 사람밥이 우선이다! 잡는것도 즐거움이지만 먹는것 역시 즐거움이다 배부르게 먹고도 요밑에 집에 가갈꺼 다 챙기놨다 ㅎㅎㅎ 내사전에 부실공사는 없다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단단히 텐트를 고정시켜놓고 낚시대도 잠시 휴식을.... 생..

갯바위낚시 2022.11.18

2019년 9월 14일 두미도에서

여기는 사천 팔포항 노란 크레인 옆이다 코난 아우가 운영하는 배를 타기위해 이곳을 방문 말 안해도 다 안다 그간 이 몸뚱아리와 저 많은 짐들을 싣고 다니느라 무쟈게 고생이 많다 내 애마~~ 여기는 두미도 어느 갯바위 내가 음식은 이것저것 골고루 잘 먹는 타입이지만 그래도 꽤나 음식맛에 민감한 미식가 스타일이다 계란후라이는 역시 노른자가 살아있어야 제맛이다 갯바위 하선 후 우리집주조 매실주 한잔~ 고기밥보다 사람밥이 우선이다~ 항상 실천하는 내 낚시 철학지이만 내가 생각해도 참 멋진말인것같다 꼽배기 코피한잔 마시며 주변 경관도 둘러보고 슬슬 채비를 만들어본다 왔다~~~감시경단 이름이 참 재미지다 ㅎㅎㅎ 시중에 판매하는 경단을 이것저것 많이 써보고 필자도 경단을 만들어 냉장고에 재놓고 사용하지만 이날 사용해..

갯바위낚시 2022.11.18

2020년 5월 여수권 볼락낚시

때는 2020년 5월 초 벵에돔 참돔낚시는 돌돔을 다니면서 거의 안하다보니 대상어가 마땅찮다 돌돔대를 들고다니기에는 아직 이른감이ᆢ 그러다보니 전에 안하던 도다리 선상도 가끔 다니고 3월부터 5월까지는 밤볼락낚시가 주가 되버린것같다 내가 볼락잡으러 자주가는 냉장고가 있다 여수 연도(소리도)로 야영장비와 찬장을 둘러메고 3박4일이라는 기나긴 여정을 떠나봤다 해가 많이 길어지다보니 새벽 5시반이면 날이 훤해지는것같다 포인트에 하선해서 짐정리를 마치고 동틀무렵부터 한시간정도 루어대로 녀석들을 꼬드겨봤다 작은녀석들은 집에 돌려보내주고 한뼘 사이즈부터 30이 조금 안되는 녀석들로 두레박에 반정도는 담아낸것같다 지난번 왔을때 손질을 안했다면 작은 쿨러가 넘칠뻔 했었기에 이번에는 돌돔낚시를 다닐때 들고다니는 42리터..

갯바위낚시 2022.11.16

바다에도 향기가 있다

그때가 언제였는지 정확한 기억은 없다 30여년이란 시간을 갯바위와 더불어 보낸것같다 그중 돌돔을 쫒아다닌 세월이 20년 오래전 그날의 추억이 아지랭이처럼 아련히 떠오를뿐 그래서 그 추억을 떠올려본다 여수 광도 소두럭여 포인트명이 뭐였더라... 하도 오래되서 까무뿟다~~~우짜긋노~~~ㅎㅎㅎ 먼바다로 나가면 예고없이 갑작스런 돌풍이 들이닥치곤 한다 텐트나 파라솔은 단단하게 결박을 해야한다 돌돔 원투대 1대와 11M민장대 구성으로 녀석들을 꼬드겨본다 입질이 없다 . .. ... .... ..... 심심해서 셀카놀이 하다보니 느는건 수염뿐 ㅎㅎㅎ 돌돔이 안될땐 먹는게 남는거다 내 낚시 철학이자 항상 실천하는게 뭐시냐면 음..... 고기밥보다 사람밥이 우선이다~! 발렌타이 21년산...그리고 양념삼겹살 뭔가 어설..

갯바위낚시 2022.11.15

숙성 각크릴 만드는법

출조할때 낚시점에 들러 미끼를 살때 흔히들 백크릴을 사가는데 제품에따라 보통 4천원~5천원정도 한다 낚시하다보면 대부분 사용하지 못하고 밑밥에 같이 섞어주거나 철수전 바다에 버리곤 한다 이게 한번 출조를 갈때마다 매번 사가야하니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은근히 부담이 되기도한다 프라스틱 통에 들어있는 약간 끈적거리는 각크릴도 있다 일명 파워크릴이라고도한다 오늘은 그 파워크릴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낚시점에서 사온 백크릴을 그늘에서 잘 해동시켜 사진과 같이 채에 담아 한두시간 수분을 빼준다 그 후 신문지를 펼쳐 크릴을 깔아 남은 수분을 마무리하고 밀폐통에 크릴을 담고 글루세린을 골고루 부어주면 된다 크릴을 밀폐통에 담아 글루세린을 부어준 사진이다 뚜껑을 잘 닫고 냉장실이나 김치냉장고에서 약 5시간정도..

기타 2022.11.13

2022년 11월 12일 양지암 수심바위

2022년 11월 12일(토) 지인과 함께 양지암으로 출조를 떠나봤다 오늘 몇마리나 할수 있을까... 기대감에 부풀어 출발부터 설레이는 순간이다 낚시밸리에 들러 밑밥준비 한다 언제나 오전 반나절 한물때 낚시에는 크릴2 홍합1 감성천하 보리 ...이렇게 준비한다 예전엔 나도 밑밥을 꽤 많이 사용했지만 날이 갈수록 바다가 사막화 되어가고 황폐해지기에 가능한 밑밥양을 작게 쓰려고 노력하다보니 이제는 몸에 익어서 밑밥의 양이 딱 적당하다 물론 밑밥의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유리한 면이 있겠지만 밑밥이 작다고 고기를 적게 잡는것도 아니고 밑밥을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그날의 조과가 달라질수 있기에 작은 양의 밑밥으로 항상 효율적인 낚시를 하려한다 차를 바꾼지 3년차 연료가 LPG 라서 기름값 걱정없이 잘 타고다니..

갯바위낚시 2022.11.13

2019년 8월 거문도 돌돔

날씨가 무쟈게 더웠던 기억 찜통같은 더위엔 역시 냉장고바지가 최고지~~ 거문도 동편에 위치한 삼부도가 마주보이는 칼바위 포인트 대부분의 돌돔포인트는 서편에 위치해있어 이곳은 꾼들이 많이 찾지 않는곳이다 원투대 2대 편성해서 성게를 달아 공략해봤지만 이렇다할 입질이 없었다 이만가지의 고민끝에 원투대는 접어버리고 11M 장대 하나로 승부를 걸어본다 사진의 뒷편 홈통 입구 발밑 수심은 대략 20M 장대를 내려도 바닥에 닿지않아 일명 벽치기를 시도했다 내 생각이 맞아떨어진걸까 해질무렵 성게미끼에 일타일피로 올라오는 녀석들 ... 간만에 장대 손맛을 우리하게 봤다 입질이 약을때 주로 사용하는 채비인데 주로 3바늘 채비를 애용한다

갯바위낚시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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