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숙성 각크릴 만드는법

키싱구라이 2022. 11. 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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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할때 낚시점에 들러 미끼를 살때 

흔히들 백크릴을 사가는데 

제품에따라 보통 4천원~5천원정도 한다

 

낚시하다보면 대부분 사용하지 못하고 

밑밥에 같이 섞어주거나 

철수전 바다에 버리곤 한다

 

이게 한번 출조를 갈때마다 매번 사가야하니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은근히 부담이 되기도한다   

 

프라스틱 통에 들어있는 약간 끈적거리는 각크릴도 있다 

일명 파워크릴이라고도한다 

 

오늘은 그 파워크릴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낚시점에서 사온 백크릴을 그늘에서 잘 해동시켜 

사진과 같이 채에 담아 한두시간 수분을 빼준다 

 

그 후 신문지를 펼쳐

크릴을 깔아 남은 수분을 마무리하고

밀폐통에 크릴을 담고 글루세린을 골고루 부어주면 된다

 

크릴을 밀폐통에 담아 글루세린을 부어준 사진이다 

 

뚜껑을 잘 닫고 

냉장실이나 김치냉장고에서 약 5시간정도를 숙성 

 

약5시간정도 숙성이 다 끝났으면 

처음 수분을 뺄때처럼 채에 다시한번 담아주고 한시간정도 

기다려준다 

 

시간이 다됬다면 신문지를 5장정도 겹쳐서 반만 접은상태로

쫘~악 펼쳐서 크릴을 골고루 깔아주고 

남은 잔여 수분을 제거해준다 

 

그러면 낚시점에서 파는 각크릴 

땟갈좋은 일명 파워크릴이 완성된다  

 

밀폐통에 담아 밀봉 한 후 냉동실에 보관하면서

필요할때마다

작은 미끼통에 소량씩 꺼내쓰면 된다 

사용 후 남은 크릴은 집으로 다시 가져가 냉동보관 후

재사용을 해도 크게 문제가 없다 

 

취향에 따라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숙성하는 방법도 있기는 하지만 

필자는 선호하지 않는다

 

한번쓰고 버려야하는 백크릴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낚시 후 남은건 다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재사용이 가능하니

얼마나 경제적인가

 

만들때는 좀 번거롭긴 하지만 

백크릴 두개정도 사서 한번 만들어놓으면 

잡어의 성화가 심해 옥수수나 경단을 병행해가며 사용하기에

1~2년은 크릴미끼값 걱정없이 출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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